어느덧 2004년이 몇일 남지 않았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다가올 새해에 대한 막연한 희망을 갖게되는
건 인류가 이땅에 내딛은 이래 달라지지 않는 모습인 듯 싶다. 닭띠해 새해에 이땅에 처음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을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건 어떨까? 해외도 좋지만 훌쩍 기차를 타고 일출 명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1. 옥섬워터파크와 보성차밭 해돋이 열차여행
: 이틀 무박코스로 12월 31일 밤 10시경 용산역을 출발하여 광주역에서 국내최대의 워터파크인 옥섬워터
파크에서 해초등으로 해수역을 하고 1월 1일 아침 해변에서 해돋이를 맞이하고 보성차밭과 담양대나무 테
마공원을 관광하고 1월 1일 저녁 7시경 서울에 도착하는 코스로 편안한 해돋이를 맞이하려는 이들에게
좋은 추억만들기가 될 듯 싶다.
2. 정동진 골드코스트 유람선 해돋이 기차여행
: 모래시계이후 해돋이 열차여행의 대명사가 된 정동진! '머니머니 해도 일출하면 동해!'라는 말에 걸맞는
친근한 여행지로 자리잡은 정동진을 대상으로한 동 코스는 청량리 역에서 출발하여 정동진역에 도착, 새벽
6시에 유람선에 탑승하고 심곡마을~금진항~정동진~등명해수욕장의 코스를 유람선을 타고 여행하며 선
상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혹 눈이 나린다면 해변을 따라 정동진~묵호~동해, 신
기~통리~태백~영월로 이어지는 순백의 기차여행을 느낄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