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타민C 없는 '비타민 음료' 적발 |
| [YTN뉴스 2004.11.05 12:4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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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비타민C 음료 가운데 비타민C 성분 자체가 아예 없거나 함량 미달인 제품들이 무더기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타민C가 들어 있다고 표시돼 있지만 실제 검사 결과 이 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반도제약 건강사업부의 비타에프 등 3개 제품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습니다.
또 비타민C 함량이 표시량에 크게 못미치거나 비타민 음료의 색깔을 내기 위해 타르 색소를 첨가하고도 제품에 표시하지 않은 업체 5곳도 함께 적발됐습니다.
식약청은 제품에 오렌지와 레몬 등 과일이 함유된 것처럼 표시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도록 한 14개 업소에 대해서도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하도록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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