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새싹 채소는요…
씨를 발아시켜 그 싹을 먹는 채소를 새싹 채소라고 한다.
무순, 콩나물, 숙주나물 등이 우리가 흔히 보아오던 새싹 채소.
요즘은 알팔파나 메밀싹, 브로콜리, 적양배추, 다채 등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새싹 채소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일반 채소보다 월등하게 많기 때문.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에 식물은 성장력이 응집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져 다 자랐을 때보다 영양 가치가 높다.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는 암 예방에 알팔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재배 기간이 빨라 농약이나 상장 촉진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새싹 채소는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은데, 샐러드에 다른 야채와 섞어 넣거나 비빔밥에 넣어 먹으면 맛있다.
새싹 채소에서는 발아하면서 나는 특유의 향이 조금 배어 있는데, 그 냄새가 거북한 사람은 초장에 살짝 무쳐 먹으면 된다.
된장국이 팔팔 끓을 때 한줌 넣으면 봄나물처럼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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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채소 이렇게 키우세요
준비물 종자, 오목한 그릇, 밑이 평평한 그릇, 솜(혹은 스펀지), 분무기, 신문지
1 씨를 그릇에 담고 물을 넉넉하게 부어 6시간 정도 불린 다음, 밑이 평평한 그릇에 솜을 깔고 불린 씨앗을 뿌린다.
Tip 씨앗이 좁쌀보다 크면 8시간 이상 불려야 싹이 난다.
물은 생수를 쓰기도 하지만 수돗물도 상관없다.
2 처음 이틀간은 해가 들지 않도록 신문지로 덮고, 씨가 마르지 않도록 하루 6~7회 정도 분무기로 물을 뿌린다.
Tip 새싹 채소는 바람이 통해야 잘 자란다.
대바구니나 소쿠리에 키우는 것도 방법.
3 씨를 뿌린지 3일째 발아가 되면 신문지를 거두어 해를 보게 하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하루 3번씩 물을 준다.
Tip 싹이 물에 잠길만큼 물을 많이 주면 썩을 수도 있다.
촉촉하게 젖을 만큼 양을 적당히 조절한다.
4 씨를 뿌린지 일주일에서 열흘이면 거두어 먹는다.
종류마다 다르지만 알팔파는 4~5㎝ 정도면 먹을 수 있다.
Tip 새싹 채소는 제때가 되면 바로 먹어야 하므로 한번 먹을 양만큼만 작은 그릇에 키우는 게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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