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제품에 대한 Girl's rumor
 '그거 정말 사실이니?'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화장품에 대한 시시콜콜한 소문들.
걸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맛있는 소문들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밝혀보자.
걸들의 루머에 대한 true or false!
남자들은 립스틱보다 립글로스를 좋아한다?
True! 촉촉하고 반짝이는 입술을 마다할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달콤한 키스의 여운에 젖어 눈을 떴을 때 적나라하게 번져 있는 그녀의 입술은 당장이라도 도망가고 싶을 만큼 정떨어진다는 게 남자들의 본심.
100% 완전 범죄를 저지르기 딱 좋은 립글로스는 달콤하고 끈적이는 그 느낌만으로도 둘만의 키스를 보다 로맨틱하게 만들 수 있는 도구이다.
왠지 부담스러운 립스틱 맛보다는 달콤한 향이 어우러진 립글로스에 남자들은 분명 흥분하고 있다!
스킨의 95%는 물? 스킨은 비싼 거나 싼 거나 그게 그거다?
True! 스킨의 주요 역할은 수분 공급.
스킨의 기본적인 기능이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결을 정리하고 수분을 공급하는 데 있기에 스킨만으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브랜드에 따라 물과 알코올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에 의해 효과 면에서 미세한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이다.
따라서 스킨이 꼭 비싸야 좋은 건 아니라는 결론!
 립 틴트를 자주 바르면 착색이 되고 입술선이 흐려진다?
False! 입술은 얼굴 피부와 달리 땀구멍과 진피층이 없고 혈관이 비쳐 붉게 보인다는 것은 그야말로 상식.
립 틴트는 입술 위에서 지속되는 시간이 길어 착색제로 불리지만, 실제로 입술 표면을 얇게 만들거나 입술 자체의 색깔을 변하게 하지는 않는다.
다만, 입술 내의 수분을 빼앗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립글로스나 입술 보호제를 발라 건조해지기 쉬운 입술을 보호해야 한다.
화장을 안하면 피부가 상한다?
True! 꼭 필요한 메이크업은 과도한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 잡티와 기미 등을 막아준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맨얼굴은 쏟아지는 햇빛 아래서 광노화 현상을 일으키기 때문.
진한 메이크업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지만, 가벼운 메이크업은 오히려 피부를 보호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기초 라인은 간단하게 바를수록 좋다?
False! 여태껏 꼼꼼하게 챙겨 바른 화장품이 정말 아무 소용이 없었단 말인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지 않는 제품은 피부에 무리를 줄 뿐 아니라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
지성 피부의 경우 번들거림이 싫어 로션을 생략하기보다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지성용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피부를 위한 보다 똑똑한 케어법이다.
립글로스는 지렁이 기름이나 돼지 비계로 만든다?
False! 뷰티 제품에 대한 성분은 그야말로 극비이므로 손댈 수 없는 X 파일과도 같다.
그러나 한 뷰티업계 종사자의 귀띔에 의하면 립글로스의 반짝거림과 쫀득한 질감은 미네랄 오일을 베이스로 하기 때문이라는 것.
한때 말도 많았던 지렁이 기름이라든가 돼지 비계 등은 루머일 뿐이라는 걸 알아두자.
사실, 지렁이 기름으로 그 수많은 립글로스를 만들어야 한다면 이 세상 지렁이는 모두 멸종하지 않을까?
속눈썹 영양제를 바르면 눈썹이 자란다?
False! 속눈썹 영양제를 발라 눈썹이 자란다면 모발 끝부분에 에센스를 바르면 모발도 자란다는 말인가?
이미 자란 속눈썹 위에 영양제를 바른다고 해서 전혀 상관 없는 모근에서 속눈썹이 더 자랄 수는 없는 법.
시중에 나와 있는 속눈썹 영양제라고 불리는 대부분의 제품들은 사실 컨디셔닝을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속눈썹에 윤기를 주어 좀더 풍성해 보이게 한다거나 속눈썹이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효과 정도만 기대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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