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 性 당당한 性
기본 주제방 2004/10/26 12:24   http://blog.azoomma.com/lym2099/165350
[솔직한性 당당한性]호르몬 치료로 ‘활력충전’
[파이낸셜뉴스 2004-10-26 00:12]
언제부턴가 침실에서 도중하차(?)의 쓰라림을 경험하게 된 47세의 P씨는 아내의 권유에 못 이겨 진료실을 찾았다. 알고 보니 P씨의 문제는 침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매사에 의욕이 없고 쉬 피로하며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하였다. 정기검진에서 아무 이상도 없었지만 P씨는 몸이 예전과 다른 것을 피부로 느꼈다.

P씨의 문제는 남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남성갱년기증상으로 확인됐다. 여성의 폐경은 갑자기 찾아온다. 남성은 40세를 전후하여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데, 서서히 진행하고 개인 차가 많다는 것이 여성과 다르다. 그래서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게 된다.

남성호르몬은 젊음을 유지하는 대표적인 호르몬이다. 젊은 남자와 노인을 비교하면 남성호르몬의 역할을 쉽게 알 수 있다. 남성호르몬은 대뇌에 작용하여 성욕을 증가시키고 적극적인 성향을 유지시킨다. 뼈와 근육을 강화시키며, 심혈관질환의 주범인 복부비만도 감소시킨다.

갱년기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검사를 통하여 치료를 결정해야 한다. 과거 호르몬 치료제들은 간독성 때문에 널리 이용되지 못하였지만 최근에는 먹거나 바르는 호르몬 치료제의 개발로 치료가 매우 쉽고 안전하다.

남성호르몬 치료는 전립선암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 전에 전립선 검사는 필수적이다. 그렇지만 호르몬 치료가 정상인의 전립선암 위험을 높이거나 전립선비대증을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이론적으로도 부족한 호르몬을 정상화시켜 주는 것이므로 부작용 염려는 없다.

노년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중풍이나 협심증 같은 심혈관질환과 각종 암이다. 다행히 이 고비를 넘기면 약한 뼈로 인한 골절이 고령에서 중요한 사망원인이 된다. 남성호르몬은 이러한 위험에서 우리의 노후를 안전하게 막아준다. 남성호르몬치료는 단순한 정력제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어찌 보면 현대판 불로초(不老草)라 일컬을 만하다.

/선릉탑비뇨기과 박문수 원장춟park@topclin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