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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리가 들리는 그림 같은집의 안주인인 곽현옥씨는 세아이의 엄마로 동네주부들에게 요리를 가르치는 선생님으로 하루가 바쁘다.특히 취미의 수준을 넘어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하는 도예솜씨는 곽현옥씨의 예술적감각이 뛰어남을 알려준다.
곽씨는 특히 요리와 그릇이라는 주제에 대해 많은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부엌에는 곽씨가 구워낸 멋스러운 토기그릇이 가득하다.아무리 작은 음식하나를 담더라도 그 음식에 어울리는 그릇이 그릇에 담아 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집안에 가마시설도 해놓아 작품활동을 더욱 본격적으로 할예정이라고.사실 그녀는 요리를 잘하지 못해서 배우는셈치고 요리에 몰두하였는데 이제는 소문난 요리선생님이 되었을 정도다.
한식은 물론이고 술을 먹지 않는 남편과 한참크는 아이들을 위해 이탈리아 음식과 중국음식도 자주한다.곽씨는 또한 무엇이든지 새로운것을 창조해 내는것에 매력을 느낀다.그는 요리야말로 창조성을 확실히 표현할수있는 좋은 작업이라고 믿는다. (주부 곽현옥/38)
◇ 재 료 (3인분) : 황태 2마리
◇양념장 : 간장 2큰술 고추장 1큰술 설탕 반큰술 대파 2뿌리 마늘 4쪽 참기름 후추 깨소금 약간씩
◎ 만드는 순서
1.황태 손질하기 황태는 방망이로 골고루 잘 두드려 물에 불린다.그런다음 머리와 꼬리를 떼내고 긁은가시도 발라낸다.
2.양념장 만들기 간장,고추장 등 분량의 재료를 잘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3.굽기 1에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지진다.혹은 그릴이나 석쇠에 돌려가며 구워도 된다. | 
황태 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