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냄새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가까이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을 터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이야기를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 되지 않는 친구....."
`친구는 제2의 나` 라는 말처럼 인간관게에서 우정은 중요한 가치로 인식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예로부터 `우정` 은 곧 남성들의 굳건한 유대와 동지애를 바탕으로 한 `우정` 을 뜻하고 여성들의 우정이란 얄팍하고 경쟁적이며 쓸데없는 것이라고까지 생각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의 우정이 남자의 우정 보다도 더 새롭게 인식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왜... 여성들의 우정이 남성보다 더 깊고 친밀하게 싹 틔우는가? 그것은 감정을 쉽게 털어놓아 타인과의 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여성 특유의 섬세함 때문이라고 봅니다
대부분 남성들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을 전합니다 몸짓이나 농담. 못살게 굴기 등 간접적으로 친밀함을 표현 합니다. 이와는 다르게 여성들은 감정을 공유하는 데서 우정을 나누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걱정이 생겼을 때 여성들은 먼저 친구에게 전화해서 고민을 털어놓으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바라는 반면.. 감정 표현을 자제하도록 하는 남자들은 속으로만 걱정 하면서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과 이스리 한잔씩 마시는 경우가 다반사 일 것입니다.
또 여성분들은 누가 누구를 좋아하고 누구에게 화가 났다. 직장내 인간관계등의 이야기. 소규모 집단을 이루어 `비밀` 을 나누는 것을 좋아 합니다. 남성들은 사물과 행동에 대한 이야기. 누가 무엇을 잘하고 일이 어덯게 돌아가고 하는 등등의 이야기를 좋아 합니다. 또한 `이상적인 남자` 로 유능한. 존경받을 만한 남자로 꼽으며 `이성적인 여자` 로 따뜻한. 사랑스러운 여성을 꼽을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는 친구 사이에도 나타나 따뜻한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은 혹 권위를 내세우는 친구가 있다면 "쟤는 왜 혼자 잘난 척이야!"하며 왕따돌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여성의 우정은 결혼과 함께 큰 변화를 겪는 다고 봅니다. 그것은 결혼을 통해서 생활 환경과 관심사가 바뀌게 때문이 아닐가요? 기혼 여성의 친구는 기혼 여성들이고. 미혼 여성의 친구는 당연코 미혼 여성인 것입니다.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단연코 남성은 `우정`을. 여성들은 `사랑` 을 꼽을 것입니다. 다만 사랑과 우정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를 믿으며. 아끼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이 우리들 `우정` 이 아닐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