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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음 만났을 때 왕(王)자가 새겨졌던 배가 지금은 임산부 같아졌을 때.
2. 처음 만났을 때는 원빈 같았는데 갈수록 조춘을 닮아갈 때.
3. 술을 시원하게 잘 마셔서 좋았는데 알코올 중독에 빠져 폐인이 되었을 때.
4. 키가 커서 멋있었는데 알면 알수록 싱거운 놈일 때.
5. 덩치가 산만해서 정력이 빵빵할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조루일 때.
6. 조루라도 병원서 치료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게이일 때.
7. 처음에는 3시간도 기다리더니 이제는 1분 늦었다고 두들겨 팰 때.
8. 내 모든 것이 좋다고 해놓고 이제는 내 늘어진 살들을 대놓고 공격할 때.
9. 내 얼굴과 나의 몸매만 쳐다보던 놈이 다른 여자들을 흘끔흘끔 쳐다볼 때.
10. 내 남자친구와는 비교도 안되게 잘생긴 남자가 대시해 올 때.
11. 맥주 먹고 트림허구 오바이트할 때.
12. 그것만 하면 말도안해, 게다가 방구도 연신 뿡뿡 낄 때.
13. 한 번 그것을 하더니(?) 허구한 날 하자고 달려들 때.
14. 드라마 보다가 송혜교나 심은하가 좋다고 난리칠 때.
15. '계란후라이' 등. 가슴이 작다고 은근히 돌려서 이야기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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