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앵커> 폭우 속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던 사람이 벼락을 맞아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외국에서도 휴대전화와 벼락의 관련성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데, 일단 빗속 통화는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광주방송, 천명범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전남 장흥의 갯장어 축제장에서 경기도 수원시 46살 박 모씨가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박씨가 벼락에 맞아 쓰러진 현장입니다.
게릴라성 폭우가 쏟아지던 당시 박씨는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백호영/장흥경찰서 교통지도계장 : 전봇대에 벼락이 떨어져서 순간 놀라서 전선을 보니까 파란 불빛이 벼락 맞은 사람쪽으로 가더라구요.]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벼락을 맞은 사고는 국내에서는 처음입니다.
벼락이 떨어진 것이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이 있을까? 전문가 사이에도 의견이 엇갈립니다.
[임영석/전남대 전자공학과 교수 : 구름속의 전자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해서 그 양이 많아지는 것은 아니고...][박상만/한국전력 연구소 연구원 ;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지역에서 낙뢰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휴대전화 통화중에 벼락을 맞은 사고는 세계적으로도 중국에서 2건, 인도에서 1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벼락과 휴대전화 사용이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안전성이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만큼 가능하면 빗속에서의 휴대전화 통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얼마전 뉴스에 보도되었었고, 블로거님께서도 올리신 기사예요.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이렇듯 휴대폰과 관련된 낙뢰 사고가 한번이 아니라면 조심할 필요성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