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신랑...회식한다고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 전화를 했더군요.
지난 금욜날 회식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잔뜩 부은 목소리로..


"누구랑?! 무슨 회식을 하는데요?"
했거든요....
그랬더니,
"그때는 안전과장이고, 이번에는 공사과장이 모이란다"
이러잖아요.
그러면서 붙이는 말이
"남편 잘 만난줄 알아라. 내가 건축기사자격증도 있고, 안전기사자격증도 있고...."
자기 자랑을 엄청 하더니, 자기 올때까지 자면 안된다고....
내참. 기가 막혀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건 아니구요..
과외마치고 '범죄의 재구성'영화 보고 ....
저도 혼자서 꽤 괜찮은 밤 시간을 보냈답니다....
우리 현경이는 언니집에서 일찍 잠이 들어서 데려오지 않았구요.
무섭긴 하지만...그런대로 ...좋아요...
가끔씩 이렇게 조용한 집에서 혼자 영화도 보고, 글도 쓰고...
참 좋아요..
"님들...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