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기다린다?
photo 2004/07/13 00:10   http://blog.azoomma.com/lym2099/143517

오늘 우리 신랑...회식한다고 퇴근시간이 다 되어서 전화를 했더군요.

 

지난 금욜날 회식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잔뜩 부은 목소리로..


 

 


 

"누구랑?! 무슨 회식을 하는데요?"

 

했거든요....

 

그랬더니,

 

"그때는 안전과장이고, 이번에는 공사과장이 모이란다"

 

이러잖아요.

 

그러면서 붙이는 말이

 

"남편 잘 만난줄 알아라. 내가 건축기사자격증도 있고, 안전기사자격증도 있고...."

 

자기 자랑을 엄청 하더니, 자기 올때까지 자면 안된다고....

 

내참. 기가 막혀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건 아니구요..

 

과외마치고 '범죄의 재구성'영화 보고 ....

 

저도 혼자서 꽤 괜찮은 밤 시간을 보냈답니다....

 

우리 현경이는 언니집에서 일찍 잠이 들어서 데려오지 않았구요.

 

무섭긴 하지만...그런대로 ...좋아요...

 

가끔씩 이렇게 조용한 집에서 혼자 영화도 보고, 글도 쓰고...

 

참 좋아요..

 

"님들...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