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답답하넹....
휴가 일정이 늦게 잡히는 바람에 항공권과 여객선중에서 아무것도 선 예약을 하지 못했으니...정말 답답할 노릇이다.
남편은 새로 공사현장을 맡아서 이번에 휴가를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단다. 
그래서 무작정 이번달 말일로 잡아버렸당.
여행상품권이 있긴했지만 우리 가족의 여행경비의 70%정도밖에 커버를 할수 없을것 같다. 비행기 예약을 하려고 하니 대기자 명단에 올릴 수 밖에 없단다...
왕복을 우선에 대기자 명단에 올려 두었다.
제발 연락이 와서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부산여객선 터미널에도 30일 저녁 여객선 좌석을 계속 확인중에 있다. 빨리 결정 나는대로 정해야 할것 같다.
과연 휴가는 갈 수 있을까?
아참. 이번 우리 가족 휴가지는 제주도다.
대학시절 남편과 함께 여객선을 타고 다녀온 뒤로 이게 대체 몇년 만인가???
아직까지 확실한 항공권도, 여객선 티켓도 손에 쥐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가슴이 설렌다.
다행히 펜션과 렌트카는 예약을 했다. ....
대기자 명단에서도 밀려날 경우를 대비해서 진주공항의 왕복 항공권도 예약을 해 두긴 했다....철두철미하라...
휴가를 가긴 가야 하니까...
꼭 가고 싶은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