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플 때 살짝, 몸짱 단호박 간식
대표적인 옐로 푸드인 단호박은 장기를 튼튼하게 해주고 부기를 빼줄 뿐 아니라 피부를 예쁘게 가꿔준다. 또 비타민 C 성분이 함유되어 찬바람에 맞서는 면역력도 높여준다. 요즘 레스토랑의 특별 메뉴로 각광받고 있는 단호박 요리,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가장 맛있는 메뉴 두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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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보다 든든! - 단호박 크림 수프 ★
▶ 재료
단호박 400g, 당근 1/2개, 대파·셀러리 1대씩, 다진 마늘 2~3쪽 분량, 닭 육수 500ml, 생크림 150g, 소금·후추 약간씩
▶ 만들기
1. 호박을 2등분한 후 씨를 뺀 뒤 껍질을 벗기고 깍둑썰기 한다. 당근, 대파, 셀러리는 깨끗이 씻어 손질한 뒤 채친다.
2. 냄비에 버터를 녹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①을 넣어 볶는다.
 3. 야채가 반쯤 익으면 닭 육수를 부어 푹 익힌다. 이것을 믹서에 간 후 냄비에 다시 넣어 끓이면서 생크림을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한다.
4. ③을 그릇에 담고 수프의 윗면에 생크림으로 모양을 내어 장식한다.
스파게티보다 맛있다! - 단호박 그라탕 ★
▶ 재료
단호박 400g, 피자치즈 1/2컵, 파슬리 가루 1/2큰술, 다진 소고기 150g, 소고기 양념(간장 1/2큰술, 청주·다진 마늘·다진 파 1작은술씩, 설탕·참기름·후추 약간씩), 화이트 소스(밀가루·버터 1큰술씩, 우유 1/2컵씩, 생크림 1/2컵, 소금·후추 약간씩)
▶ 만들기
1. 단호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째 설익게 삶아 0.7cm 두께로 썬다.
2. 다진 소고기는 분량의 양념을 넣고 팬에 기름 약간을 두르고 볶는다.
3. 화이트 소스는 팬에 버터와 밀가루를 넣고 노릇하게 볶다가 우유, 생크림을 넣고 조리면서 소금, 후추로 간을 해 미리 만들어놓는다.
 4. 그라탱 용기에 붓으로 버터를 골고루 바른 후 ①의 호박을 넓게 펴 담고 볶은 소고기를 올린다. 그 위에 소스를 끼얹고 다시 같은 순서대로 한 번 더 올린다.
5. ④에 피자치즈를 넣고 파슬리 가루를 뿌린 다음 200℃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익히면 완성.
TIPS - 단호박 고르는 법 & 손질법
 1. 맛있는 단호박의 조건
단호박의 색깔은 전체가 짙은 초록색을 띠며 밑둥 쪽이 약간 노르스름하고, 밑을 눌러보았을 때 무르지 않고 단단해야 신선한 것이다.
2. 편리한 손질법
우선 깨끗이 씻은 후 반으로 갈라 씨를 발라내고 요리하기에 적당한 크기로 등분한 후에 도마에 뉘어놓고 칼로 껍질을 잘라낸다. 이때 호박을 들고 자르다가는 손을 베일 염려가 있으니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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