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탄산음료 마셔? 좀 바꿔봐~
늘 파파라치가 따라붙는 기네스 팰트로가 여유롭게 산책하는 사진을 보면서 궁금했다. 항상 그녀의 손에 들려 있는 텀블러엔 뭐가 들었을까. 그리고 드디어 유기농 채식주의자에 살인적인 다이어트를 감행하는 그녀가 마시는 차의 비밀을 캐냈다.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향으로 차를 느끼는 진정 마니아를 위한 블랙차
실론티와 밀크티를 부담 없이 즐기는 사람들에게 적당하다. 2~3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서 향으로 느끼는 우롱차나 홍차와 비슷하다. 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얼 그레이’, ‘오렌지 블러섬’ 등이 블랙차의 한 종류. 발효를 많이 한 차일수록 떫은맛이 덜하다.
콜라 중독 소녀를 위한 열대과일 차
탄산의 달콤함에 빠져 콜라만 보면 사족을 못 쓰는 우리의 콜라 중독 소녀에게 바치는 차. 사과, 건포도, 배리믹스 같은 과일을 말려서 만들어 신맛이 적고 달콤하기 그지없다. 뜨겁게 또는 차게 먹을 수 있고 과일 색과 동일한 차의 색깔이 꽤 만족스러운 편.
커피 카페인을 싫어하는 웰빙 걸을 위한 허브차
향만 맡아도 피곤이 싹~. 금방 끓인 물에 식히지 않고 몇 분 동안 우려내는 고대 중국식 방법으로 마시자. 약간의 자극과 긴장을 동시에 주는 허브차는 카페인 때문에 커피를 멀리했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아이템. 갈증을 많이 느껴 물을 많이 마시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쭉쭉빵빵 날씬이가 되기 위한 녹차& 홍삼차
스태미나 up! 스트레스 down! 살이 쏙쏙 빠지는 녹차. 채 자라지 않은 어린 잎으로 만드는 작설차, 이슬차를 물 대신 6개월 정도 꾸준히 마시면 서서히 몸에 축적된 지방이 분해된다. 헬스처럼 열량을 한꺼번에 배출하는 운동을 하고 나면 몸에 냉기가 돈다. 이럴 때는 몸에 ‘열’을 높여주는 따뜻한 홍삼차를 한 잔 쭉~ 들이켜자.
1_ 트로피컬 패숀 옥수수, 열대과일 맛이 혼합된 블랙차.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2만5천6백원 커피빈.
2_ 그래니스 가든 사과즙이 들어 있는 진한 붉은 빛의 과일 차. 약간의 신맛이 난다. 2만5천6백원 커피빈.
3_ 레몬 캐모밀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벌꿀색 레몬향 허브차. 체온을 따뜻하게 해주는 카모마일 성분이 들어 있어 잠자기 전에 마시면 감기가 뚝! 2만5천6백원 커피빈.
4_ 홍삼차 & 녹차 티백 물에 타먹는 분말 타입의 홍삼차와 녹차 티백. 걸어 다니면서 즐기기 좋은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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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guide 스트리트용 텀블러로 ‘차’ 즐기기
1_티백에 원하는 만큼 덜어 먹을래!
원두커피처럼 말린 꽃이나 원재료가 담긴 차를 구입했다면, 티백을 만들어 먹자. 커피를 걸러먹는 티백을 잘라서 차 재료를 넣고 종이 노끈으로 묶어서 텀블러에 담고 우려내면 된다.
2_몇 번 우려내서 연하게 즐겨!
여기서 차에 대한 상식 하나! 차는 2~3번 우려냈을 때 제맛이 난다. 조금 여유가 있다면 집에서 차를 잘 우려낼 수 있는 철사망을 사용하거나 커피포트에 내려서 ‘차’를 만들자.
3_바쁘다 바빠! 텀블러만 집어!
이도저도 신경쓸 틈 없이 너무 바쁜 이는 텀블러 1개, 녹차 티백 1개만 챙기면 된다. 뜨거운 물이 콸콸 쏟아지는 정수기는 어디에서든 발견할 수 있으니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