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방의 이상증상 | ||
| ||
유방의 이상증상건강한 모유 수유를 위한 산후 조리에 대해 알아보자. ◆ 유방울혈 산욕기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게 유방의 울혈. 유방에 혈액이 증가하고 젖의 생산공급이 많아짐으로써 유방이 커지고 열이 나며 딱딱해지는 것을 말한다. 대개 출산후 3~4일 뒤에 일어난다. 이럴 경우 아기가 젖을 빨기가 곤란해져서 일단 부드러워지도록 젖을 조금 짜낸 뒤 아기에게 먹인다. ◆ 유두의 위축 위축된 유두는 아기가 젖을 빨 수 없으므로 교정해줘야 한다. 손가락으로 젖꼭지 둘레에 부드러운 압력을 가해 원위치로 되돌릴 수 있다. ◆ 젖몸살 산후 3∼4일이 지난 후 유방이 단단하고 크게 부풀어 피하정맥이 바깥으로 드러나 보이게 되는 경우가 있다. 산모에 따라서는 출산 후 2∼3일부터 유두에 통증을 느끼고 유두를 만지면 끈적끈적하고 투명한 혹은 노란색의 젖이 나올 수 있다. 이것을 초유라고 하는데, 초유가 나오기 시작하면 아기에게 젖을 빨리던가 유축기로 젖을 짜내야 한다. (분만 후 4∼5일 동안의 초유는 모두 짜주어야 함) 그렇지 않은 경우 전신에 열이 심하게 나면서 젖몸살이 생길 수 있다. 유방을 불결하게 관리할 경우 유두염이나 유선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한다. 만약 젖몸살이 너무 심해 고통스러우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하겠다. 치료 : 젖이 단단하게 부풀었을 때에는 찜질과 마사지로 젖멍울을 풀어주어야 한다. 만약 겨드랑이 임파선이 붓고 유두에서 고름이 나오면 유선염이 의심되므로 빨리 진찰을 받도록 한다. ◆ 유두파열 젖을 먹이기 시작하고 처음 며칠동안에 유두에 작은 파열이 있을 수 있다. 젖을 물리면 통증을 느끼게 되므로 유두용 크림을 발라서 증상을 완화시킨다. 물론 아기에게 젖을 먹일 때는 잘 닦아야한다. ◆ 유방농양 유방에 생긴 염증이 즉시 치료되지 못했을 경우 농양이 발생한다. 흔한 합병증은 아니지만 분만 10~14일 뒤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농양이 생기면 유방 조직 깊숙이 고름이 생기게 되어 상당히 아프고 딱딱하게 느껴지며 체온도 올라간다. 이때는 농양 부위를 절개해서 고름을 짜내야 한다. 감염된 유방이 낫기 전에는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없다. ◆ 유방염 감염된 유방엔 통증이 오고 열이 나며 유관이 막히기 때문에 젖이 빠지지 않아 유두 주위에 쐐기형 감염부위가 보이게된다. 가능한 한 빨리 항생제를 투여해서 염증이 없어질 때까지 5~6일간 치료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