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스있는 브래지어 코디

여름에는 얇고 비치는 블라우스나 얼기설기 한 니트, 민소매 티셔츠 등 상체가 밖으로 드러나는 부분이 많은 만큼 브래지어를 잘 챙겨 입어야 한다. 브래지어를 센스있게 입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어깨가 넓게 팬 의상의 경우 일반 브래지어를 선택하면 끈이 드러나 보기 민망하다. 과감하게 레 이스 끈 장식이 달린 브래지어를 매치하면 어떨까. 귀엽게 나풀거리는 브래지어 끈이 오히려 패션의 포인트 역할까지 톡톡히 할 듯.

2. 섹시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은 컵 위에 레이스와 리본이 달린 브래지어가 좋을 듯하다. 겉으로 도드라지는 장식은 보여 주기 위한 것. 가슴선이 깊게 팬 셔츠나 어깨가 드러나는 톱을 입을 때 살짝 드러나 섹시한 룩을 완성한다.

3. 가슴선이 깊게 팬 셔츠를 입을 때는 컵과 컵 사이의 간격도 고려한다. 평범한 기존 컵에 비해 좌우 로 많이 벌어진 스타일을 고른다. 그래야 브래지어가 노출이 안 되며, 하루 종일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다.

4. 컵의 사이즈 중요하다. 기존 컵보다 ½정도 작은 크기를 선택하면 팬 정도와 상관없이 어느 옷에나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다. 바람이 잘 통하는 얇은 소재 역시 시원해서 좋을 듯. 어깨 끈의 나비 펜던트는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

5. 몸에 붙는 셔츠를 많이 입는 여름에는 봉제선과 레이스 자국이 밖으로 드러나도 센스가 없어 보인다. 봉제선 없이 한 통으로 연결된 브래지어가 필수적이다. 짙은 색 겉옷에는 상관없지만 밝은 색 겉옷에는 살색이 가장 덜 비친다.

6. 어깨 끈이 자꾸 신경 쓰인다면 누브라를 착용한다. 간편하게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누브라 에는 2가지 스타일이 있다. 100%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것과 앞쪽이 패브릭 소재로 된 것이 있는데, 둘 다 한 듯 안 한 듯 브래지어 선을 남기지 않는다.

7. 운동이나 활동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X자 끈 브래지어를 고른다. 입고 벗기가 조금 불편 하지만 끈이 절대 흘러내리지 않아 걱정 없이 움직일 수 있다. X자형 스포츠 브라는 스포티한 의상, 여성스런 의상 어디에나 레이어드해서 입기 좋다.

8. 끈이 없는 브래지어나 독특한 브래지어가 왠지 낯선 사람은 V자형부터 도전해 보면 좋을 듯. 어깨선이 살짝 드러나는 의상까지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11자형으로 일반적인 브래지어보다는 노출할 수 있는 폭이 훨씬 크다.

9. 어깨와 등이 팬 민소매 티셔츠를 입을 때는 Y자 끈 브래지어를 선택한다. 등 한가운데 한 줄의 Y자만 남기기 때문에 브래지어 끈이 겉옷 밖으로 보일 염려가 없다. 브래지어 끈이 흘러내릴 걱정도 없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