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 톤의 공간에 색다른 감각을 불어넣다!
새로 산 다이어리에는 예쁜 색깔의 펜으로 글을 쓰고 싶다. 새로 산 옷에는 또 다른 새것을 더해 주고 싶다. 뭔가 달라진 것을 맞는 사람 마음이 어디 이것뿐일까. 새롭게 시작한 새해라서 그런지 집 안 여기저기 손대고 싶은 욕망이 더해진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바꾸는 게 좋을까. 한 가지만 생각하자, 하나만 바꿔 보자, 그게 무엇이든 간에. 실사 프린트를 이용해 차분하고 모던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지…. 원하는 사진을 찾고, 원하는 사진을 찍는 것부터
|
p·o·i·n·t·ONE
벽면 가득 고풍스러움이 담기다
벽 꾸밈에 따라 공간 이미지가 다르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개성을 십분 살리고 싶다면 낡은 지도로 벽을 단장해 보자. 고서점이나 앤티크 소품 가게를 둘러보면 우연찮게 구할 수 있는데 낡은 멋을 내기 위해 커피물을 자연스럽게 들이는 것도 좋다. 지도가 들뜨지 않게 조심스레 눌러 가며 붙이는데, 지도의 크기가 제각각인지라 틈새가 벌어지지 않도록 촘촘히 붙이는 게 포인트. 지도 중간중간 액자 프레임을 거는데, 아무 곳에나 걸어도 좋지만 이왕이면 가고 싶은 나라를 선택해서 그 위치에 걸어 보자. 보는 재미도 색다를 것이다. 한창 공부에 취미를 붙인 아이 방을 새롭게 꾸며 줄 때 따라하면 좋은 아이디어.
p·o·i·n·t·TWO
가구에 색다른 옷을 입히다
실사 프린트가 주부들에게 유행이다. 만만찮은 비용이 들긴 하지만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제대로 드러나기에 솔솔찮게 활용되고 있다. 벽 꾸밈뿐 아니라 가구 리폼에도 사용하면 좋은 아이템으로, 비닐 한 겹을 벗겨 곧바로 붙일 수 있는 접착 시트지가 편리하다. 화이트 & 블랙의 모던한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수납장, 가구 리폼은 물론 공간의 분위기를 손쉽게 바꾸는 또 다른 방법이 된다. 의자는 디테일 제품.
p·o·i·n·t·THREE
모던풍의 그릇으로 장식을…
아크릴이나 유리창, 유리그릇 등에 붙일 수 있는 투명 필름은 세련되고 독특한 느낌을 잘 살릴 수 있다. 검은 톤의 꽃무늬가 프린트 된 원형 접시는 음식은 물론 촛대로 활용해도 될 만큼 장식적인 요소가 강하다. 티 테이블 위에 놓아두는 것만으로도 모노 톤의 공간에 강한 포인트가 된다. 접시는 오프 타임, 매트는 한일 카페트 제품.
p·o·i·n·t·FOUR
금색 꽃무늬로 고급스러움을 살리다
실사 프린트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패브릭이다. 롤 스크린이나 일반 커튼, 소파나 쿠션 커버, 매트, 의류 등에 자유자재로 프린트할 수 있고 부드러운 느낌을 잘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쉽게 볼 수 있고 누구나 갖고 있는 화이트 리넨 매트지만 금색의 화려한 꽃무늬가 프린트 되어 있어 한층 고급스러움을 살려 준다. 매트와 커피잔은 오프 타임 제품.
p·o·i·n·t·FIVE
테이블 매트로 벽을 꾸미다
필름 소재 테이블 매트에 강렬하고 재미난 무늬를 프린트했다. 자잘한 영문체가 프린트된 흰 매트는 깜찍하고 발랄한 느낌을, 매트 가득 장미꽃이 채워진 블랙 매트는 보기만 해도 화려하고 로맨틱한 느낌이 전해진다. 테이블 위를 즐겁게 장식하는 것도 좋지만 모던한 공간에 포인트가 되는 벽 꾸밈 소재로 활용해도 무난하다. 매트는 씨에스타, 화병은 이씨엘라 제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