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커플 신은경 스타일 따라잡기
당당한 잡지사 편집장 김당자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는 '불량커플' 신은경 의 스타일 따라잡기
신은경은 자신이 어떤 캐릭터에 어울릴지 잘 알고 있는 연기자인 것 같다.
SBS 주말 드라마 「불량커플」의 당당한 잡지사 편집장 김당자는 엄마가 된 신 은경에게 가장 자연스럽게 겹쳐지는 역할이다. 첫 장면부터 도발적인 러브신으 로 화제를 모은 「불량커플」은 코믹한 극 전개로 주말 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당자는 순진한 남자를 덮쳐서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커리어 우먼이다. 얼굴 잘 생기고 공부 잘하고 착하기까지 한 완벽남 기찬(류수영 분)과 어찌어찌해서 동 침하지만 알고 보니 그는 희귀한 30대 동정남. 기찬이 자신이 저지른 일에 책 임을 지겠다며 당자를 끈질기게 설득하는 바람에 일은 꼬여만 간다.
Her Fashion
프로페셔널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디테일이 많은 옷은 배제했다. 색감이 강렬 하면 디자인은 심플한 것을 골랐다. 중반에 임신을 하면서부터는 히피 느낌 의 상을 반 정도 섞는다. 의상은 폴 스미스, YNK, 아일랜드스타일 등에서 협찬 받 는다.
액세서리는 미네타니의 커다란 뱅글이나 쇼메의 클래식한 시계를 매치하는 것 으로 마무리한다. 색감이 과감한 신발을 주로 신는데 마크 제이콥스, 커스텀네 셔날 등에서 협찬 받기도 하고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마놀로 블라닉을 신기도 한다. 포인트가 되는 주디스리버의 클러치 백을 많이 든다.
기획 : 김정윤ㅣ포토그래퍼 : 유건욱ㅣ레몬트리ㅣpatzzi한정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