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부가 조심해야 할 감염성 질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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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조심해야 할 감염성 질환건강한 임신 생활을 하려면 무엇보다 임신부가 건강해야 한다. 하지만 여기저기 노출되어 있는 감염성 질환들은 태아의 건강까지 위협한다. 임신부와 태아에게 치명적인 감염성 질환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임신 중에는 아프면 안 된다. 약으로 치료하기가 어렵고 태아에게 치명적인 장애를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태아에게 선천적인 기형을 안겨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더욱 심한 경우 유산이 될 수 있으므로 임신 기간 동안에는 특별히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감염성 질환의 경우, 임신 전에 미리미리 예방 접종을 받아두고 검사를 받으면 피해갈 수도 있다. 감염성 질환으로부터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와 적당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필수 항목이다. 특히 바이러스 균들이 들끓는 여름에는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피하고 외출 후에는 손발을 청결히 하는 것 또한 임신부가 건강을 위해 꼭 지켜야할 생활수칙이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들이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이다. 풍진 바이러스, 수두,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대상포진, 결핵, 간염 등 감염성 질환은 한 번 감염되면 치료하는 데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입히지만 조금만 신경 쓰면 미리 막을 수 있는 질환들이다. 임신 전 검사와 건강한 생활로 건강하게 임신 기간을 보내자. 선천적인 기형을 유발해요 풍진 바이러스  풍진 자체는 가벼운 발진성 질환이므로 문제가 안 되나, 임신부가 감염되면 바이러스 혈증으로 기형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성인 여자의 ⅓정도에서 나타난다. 직접적인 접촉 뿐만 아니라 공기를 통해서도 감염된다. -> 증상은요… 01_ 작고 분홍색을 띤 발진이 얼굴에 먼저 나타나고, 몸통과 팔다리에 퍼진다. 감염 48시간 후 사라진다. 02_ 1~5일간의 잠복기가 지나면 식욕감퇴, 피로감, 결막염, 두통, 미열, 호흡기 증세가 나타난다. 03_ 합병증으로는 관절염이나 관절통이 주로 나타나기도 한다. -> 예방법은요… 01_ 풍진 면역 상태를 체크한다 감염경험이 있더라도 감염의 위험이 있다. 하지만 임신 14주 이후에 감염되면 위험도가 감소된다. 02_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한다 감염성 있는 환자와의 접촉은 최대한 피해야 하므로 사람 많은 곳은 피한다. 03_ 백신을 접종한다 약독화 생백신이 사용되며, 효과가 최소 10년 이상 지속된다. MMR로 15개월에 접종하고 사춘기에 추가 접종한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는 접종을 피한다. | 아이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 임신 초기의 여성이 감염되면 출생 후 아이에게 발육부진과 백내장, 귀머거리, 정신장애, 소두증, 선천성심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어요 유행성이하선염  유행성이하선염은 직접적인 접촉이나 다른 오염된 물질이 코나 입으로 들어가 감염. 잠복기간은 2∼3주이며, 전염기간은 발병 7일 전에서 발병 후 9일까지이다. 귀밑의 침샘이 붓기 시작하는데 특별한 치료법이 없다. -> 증상은요… 01_ 잠복기를 거친 후에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구토 등의 전구 증상이 1∼2일간 나타난다. 02_ 침샘이 단단하게 부어올라 통증을 심하게 느끼며, 붓기 시작한지 1∼7일 사이에 차츰 가라앉는다. 03_ 합병증으로는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예방법은요… 01_ 백신을 접종하다 MMR 백신을 접종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백신의 예방효과는 95%이며, 평생 면역이 생길 수 있다. 백신은 생후 12∼15개월경에 투여하고 4∼6세에 접종한다. 02_ 평소 건강관리에 힘쓴다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는 전염되기가 더욱 쉬우므로 평소 건강관리에 힘쓴다. 03_ 외출 후에는 깨끗하게 씻는다 여름에는 특히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에는 비누칠을 하여 깨끗하게 씻는다. | 아이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 유행성이하선염에 임신부가 감염되면 심내막 섬유탄성증에 걸릴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태아가 사망할 수도 있다. 치명적인 후유증이 나타나요 수두 & 대상포진  잠복 기간은 2∼3주일로 보통 13∼17일간이다. 수두나 대상포진 수포액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공기를 통한 전파로 이루어진다. 침 등 타액으로도 감염되며, 수포는 딱지가 생기기 시작할 때는 전염성이 떨어진다. -> 증상은요… 01_ 급성의 미열로 증상이 시작되어, 신체적 증상은 피부발진 등 전신감염증으로 나타난다. 02_ 1~2일간 복통이 나다타며, 성인의 경우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03_ 3~4일간의 수포기를 거쳐 7~10일 내에 호전된다. 수포는 두피, 겨드랑이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 예방법은요… 01_ 찬물 찜질을 한다 수두에 걸리면 가려움이 심해진다. 차가운 물로 찜질을 하고, 손톱을 짧게 잘라 2차 감염을 방지한다. 02_ 주위 환경을 시원하게 한다 주위 환경을 항상 시원하게 해준다. 감염됐을 때는 가려움을 덜해주어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03_ 수두환자와 접촉하지 않는다 면역력이 약할 때는 수두에 감염될 확률이 높다. 특히 아이들은 항상 주의한다. 대상포진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수두가 유행할 때는 외출을 자제한다. | 아이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 산모가 분만 5일전부터 분만 후 2일 사이에 수두에 걸리면 신생아는 생후 5∼20일 사이에 중증 수두에 걸릴 위험이 있으며, 이 경우 사망률이 30%에 달한다. 1. 풍진 항체 검사 임신 4개월까지의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선천적인 이상이 나타난다. 임신 전에 풍진항체검사를 받아 항체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예방접종을 받도록 한다. 예방접종 후 3개월 안에는 임신을 피한다. 2. 간염 검사 간염 예방접종을 받아 항체가 만들어진 후 임신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 간염 예방접종은 맨 처음 접종 후 1개월마다 한 번씩 3번 한다. 3. 빈혈 검사 임신 중에 빈혈이 심해지면 출산 진행이 더뎌져 태아가 위험해지거나 출산 시 과다출혈로 악성 빈혈이 될 수 있다. 임신 전에 미리 혈액검사를 받아 빈혈여부를 체크하고, 빈혈이 있다면 치료하고 임신하는것이 안전. 4. 매독검사 매독에 걸린 여성이 임신하면 장애아를 낳거나 5∼6개월이 지나 유산·사산을 하기 쉽다. 매독 장애로는 저능, 청력장애, 발육 부진 등이 있고 가볍더라도 코가 낮고 치열이 고르지 못한 허치슨병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임신 전이나 임신 14주 이내에 발견해서 치료를 받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