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아이의 城, 처음으로 꾸민 내 아이 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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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城, 처음으로 꾸민 내 아이 방아기가 생기면서부터 엄마들에겐 남모르게 품는 꿈이 있다. 여자 아이를 위한 사랑스러운 공간, 남자 아이를 위한 개성 있는 공간을 꾸며 주고 싶은 것. 집 장만을 하거나 리모델링을 할 때에도 엄마들은 꿈을 꾼다. 내 아이를 위한 城을 쌓고 싶은 꿈 말이다. 연령별로 3단계로 나누어 아이 방 꾸밈 베이직 아이디어를 모아 보았다. 두뇌 발달과 창의력을 키워 주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민다 0~3세영·유아 공간 사랑스런 내 아이가 태어나서 처음 접하는 환경인만큼 똑똑한 아이로 자랄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주자. 안방에 파티션을 설치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 연출법에서 딱 1평만 있으면 되는 아이디어 꾸밈법까지, 0~3세 영·유아를 위한 창의적 공간 꾸미기.
영·유아 방을 꾸밀 때는 가급적 별도의 방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여유가 안 된다면 안방의 한쪽 공간에 파티션을 설치하고 유아 방을 구분해 놓아야 한다. 만약 이도 힘들다면 안방 한쪽의 딱 1평 만 아이를 위해 할애하자. 비록 1평이지만 영·유아의 학습이나 놀이 공간으로 만들기에는 충분하다. 영·유아는 밝고 큰 형체에 잘 반응하므로 한쪽 공간만이라도 하늘색, 노란색, 초록색 등의 파스텔 컬러에 단순하고 큰 무늬로 인테리어를 마감한다.
자질구레한 아이 소품들이 많은 자리를 차지하게 되므로 한쪽에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작고 다양한 물건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MDF 박스와 우드락을 이용해 미니 서랍을 짜고, 생활 속에서 한글을 익힐 수 있도록 박스 앞에 자음과 모음을 레터링한다.
02 많은 장난감으로 항상 방이 복잡하므로 장난감 전용 수납 박스를 만들어 준다. MDF 박스에 바퀴를 달고 블루 톤의 무독성 페인트칠을 한다. 아이 힘으로도 손쉽게 박스를 밀 수 있어 즐거운 자동차 놀이도 할 수 있다.
03 침대 옆 벽면도 교육적 도구로 활용하자. 청명한 하늘을 닮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블루 컬러를 순색으로 선택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옅은 색의 색지를 3~4단계로 붙인다. 컬러 변화를 한눈에 보며 아이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게 된다.
주조 색인 블루 톤 순면 침구를 선택하고 비슷한 계열 패브릭으로 기저귀 주머니를 만든다. 차곡차곡 기저귀를 쌓고 리본으로 묶은 후 위에서부터 하나씩 꺼내 쓰는 편리한 형태로 아기 침대 옆 자투리 공간에 단다. 천이 남으면 수납 주머니를 만들어 벽에 걸어 둔다. 놀이 공간과 학습 능력을 길러 주는 다기능 환경을 연출한다 4~7세 취학 전 아이 공간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아이들은 자신의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그 안에서 놀이와 학습, 취침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효율적인 가구 배치, 컬러 선택 등이 필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취학 전 아이를 위한 방 꾸밈법을 배워본다.
부담스러운 시스템 책상보다는 디자인이 단순하고 아이의 작은 체격에 맞는 사이즈의 것을 골라 배치하도록 하고, 스스로 자기 공간을 정리 정돈할 수 있도록 간편한 수납 도구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좋다. 책상 위는 되도록 물건들을 많이 두지 않도록 하고, 바닥 역시 놀이와 학습을 위한 훌륭한 공간이므로 안전하고 청결한 소재로 꾸민다.
빅 쿠션이나 쓰지 않는 매트리스를 커버링하여 아이 방에 놓아둔다. 아이도 놀이 전용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고, 무엇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어서 엄마 마음이 놓인다. 간편한 수납 도구를 두어 스스로 정리 정돈하게 한다.
아이 방은 비좁은 작은 방을 활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담스러운 파티션이나 가벽 대신 컬러나 모양이 다른 러그 2개를 이용해서 놀이와 학습 공간을 구분지어 보면 어떨까? 아이에게 공간에 대한 개념도 심어 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
한글이나 숫자를 서서히 익혀가는 시기인 만큼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아이 용품에 글자나 숫자를 활용해 본다. 실버 톤의 숫자는 공간 속에 모던한 느낌까지 잘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이 된다.
자연 소재를 이용한 소가구 하나쯤은 꼭 필요한 아이템. 천연 페인트로 칠한 파스텔 톤 가구는 아이에게 안정되고 부드러운 기운을 느끼게 해서 정서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수납 물건의 양은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도록 조절한다. 공부하는 환경을 만들고, 편히 쉴 수 있는 침실로 꾸민다 8세 이후 취학 아동 공간 이제 어엿한 학생이 된 나의 아이를 위해 멋진 공부방을 하나 꾸며 본다. 침대도 사고, 책상도 마련하고, 컴퓨터도 아이 방으로 옮기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학생 방 꾸미기 원칙을 배워 보도록 하자.
가구와 소품의 컬러를 모두 맞추었다면 이번에는 각각을 제대로 배치할 차례. 우선 아이 방문을 열었을 때 기가 제대로 통할 수 있도록 가구가 시선을 막지 않도록 하고, 책상은 출입문 가까이 배치하는 대신 책상이 방문을 바라보거나 옆면이 되도록 한다.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컴퓨터는 침대 발치 쪽에 두고 침대는 창이 있는 곳보다 벽으로 막힌 곳에 배치해서 숙면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아이 방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수납 공간.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소품이나 물건은 눈에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깔끔한 선반을 이용해서 아이가 손쉽게 꺼내고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익숙하지 않은 학교 공부를 하느라 늘 피곤한 아이의 눈을 쉬게 해 주는 그린 컬러 벽 꾸밈. 벽지 자체를 그린으로 바꿔 주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포인트 공간에 그린 컬러 소품을 장식하는 것도 재미있는 아이디어.
침대 헤드는 창가에 배치하는 대신 벽 쪽으로 배치해서 충분히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현명한 방법. 밋밋한 벽을 자그마한 액자로 장식하고 산뜻한 컬러의 패브릭을 매치시켜 잠 잘 오는 침실을 꾸며 본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침대 발치에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책상 옆에 여유 공간이 있다면 침대와 떨어진 책상 쪽에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