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수용 떡을 보며)엄마 이게 뭐예요?
응, 이건 떡이라는 거야.
(눈썹이 갈매기가 되서) 똑?
아니, 떠억~, 먹어볼래?
(하나 먹어보더니)아항, 맛있구나아 ~
(빙수용 팥을 보며) 어? 이건 뭐에요?
응, 이건 팥이야 팥.
(단호하게)아니야, 짜장면이야 짜장면..
아니야 팥이라는 거야. 여기에 떡을 넣고 맛있게 먹을거야..
(의아한 얼굴로) 먹어?
....................한참 생각중...........그 사이 팥빙수 완성..
팥빙수를 보더니 갑자기 환한 얼굴이 된 민규.
(모르는 문제를 풀었다는 표정)이야!! 떡자장면이다 떡자장면..
엄마 떡자장면 빨리빨리 주세요 !!
팥빙수와 자장면의 공통점: 민규가 좋아한다는 것.
네가 좋아하면 되지 그 이름이 뭐가 중요하겠니.
돌아오는 여름에도 떡자장면 해줄께.
엄마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