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03년 10월 1일-10월 31일 ▶시간: 평일 11:00, 14:00 / 토.일.공휴일 13:00, 15:00 매주 월요일은 공연이 없습니다 ▶관람료 : 7,000원 (할인 6,000원 / 회원 4,500원) 극단 우리 홈페이지에서 할인권을 프린트해가세요 ▶장소: 올림픽 예술극장 ▶주관: 극단우리 ▶문의: 02-420-0360 *만 2세이상 관람할 수 있습니다*
한 무대 위에 펼쳐지는 두 개의 공간
어린이들에게 인형이라는 존재는 혼자서는 움직이거나 말조차 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가지고 놀기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져 있습니다. 그러한 인형들이 숙련된 배우들에 의해 마치 사람처럼 춤추고, 노래하며 여러분 앞에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재크와 콩나무는 세계 명작 동화로 이미 많은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내용을 본 극단에서 새로이 무대 위에 올려보았습니다. 본 공연에서는 재크의 집이 나오는 땅과 재크가 콩나무를 타고 올라간 하늘나라로 나누어 하나의 무대 위에 두 가지 공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땅 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오픈 인형극 형식의 줄인형극으로 구성되어있고, 하늘나라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장대 인형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진짜 하늘에서 벌어지듯 아이들의 시선을 높은 곳으로 유도하여 땅과 하늘의 경계를 만들어 두 개의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한, 아이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거인을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모습의 거인이 아닌 아이들이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모습의 거인을 제작하여 아이들과 호흡하며 진행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줄거리 -엄마! 이건 그냥 콩이 아니라, 행운을 가져다주는 콩이에요!
재크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편찮으신 어머니와 매우 가난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곡식과 약을 사기 위해 마지막 남은 암소를 시장에 가서 팔아오라고 했습니다.
시장을 향하던 재크는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이 콩은 요술콩이란다. 이 콩을 가지고 있으면 너의 집이 아주 행복해지지.” 노인의 말에 재크는 암소와 콩을 바꿨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재크의 말을 들은 어머니는 크게 화를 내며 콩을 창밖으로 모두 던져버렸습니다. 꾸중을 들은 재크는 울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재크가 아침에 눈을 뜨니 지난 밤에 던져버린 콩이 쑥쑥 자라 하늘까지 닿아 있었습니다. 궁금해진 재크는 콩나무에 매달려 올라가기 시작 했습니다.
“이 콩나무 끝까지 올라가면 어떤 일들이 있을까?” 콩나무 꼭대기에 올라간 재크의 눈 앞에는 엄청나게 커다란 성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 성안에는 어떤 것들이 재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