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하얗게 부서지는 바다한가운데에서 머리카락..........척척 감기며 날리는 낭만적인 여인이 되어........잠시..아주 잠시 참 행복한 꿈을 꾸었습니다.성..아주멋진 성으로 달려가는듯한 착각속에 잠시 빠졌었거던요.....이십구일 금요일...일상 잠시 접어두고..일탈을 했거던요...가끔은 일에 찌들다가도.가끔은 ........매일매일 일속에서 허덕이다가도..아주가끔은 어딘가로 벗어나고픈맘..그맘 따라서 어디론가 갔었거던요.맘따라서........몸도 따라....가고가고보니 바다한가운데에서 ............난..아주 멋진 여인이 되어 있었어요..아주멋진..아주 낭만적인 여인이되었다는 혼자만의착각이 어찌그리 행복한 맘이 일게 하던지..혼자 빙그레.....................웃어보았지요,옆지기 몰래...옆지기한테 웃는모습 들킬까봐........눈치슬쩍슬쩍보면서..매미소리 등뒤로 돌리며..땅거미 지는 쓸쓸함을 등으로 느끼며 .........내사는곳으로 살며시 스며들었습니다.갈곳이 있나요?이곳으로 돌아올걸....하루..많이 아주많이 ............기분좋은 날이었어요.가끔.......아주가끔.님들도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낯선바람 얼굴에 한번맞아보세요.행복이 별거인가요...깊은밤...모두잘주무시고....아침엔..활짝웃는얼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