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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약속이 없으면 어떠랴...
길을 걷다가 문득 스치는
그런 사람이 아닌바에야...
바람과 바람이
강물과 강물이 만나 하나가 되듯
오래된 그리움들로
이미 마음은 하나였으니...
새삼, 낯설지 않아 좋은...
우리 화려한 말도
짙은 화장도 필요치 않고
순수 하나로 족한 것...
질고의 세월도...
짙은 삶의 생채기도 부끄럽지 않게
그저 바라볼 수 있어 행복한 것...
아, 우리 이같이 만나...
서로 마음 열었으니...
먼 훗날,그 자리에 나 있었노라고
추억하지 않겠는가.....!
**님들 언제나 건강과 행복했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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