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내 젊은 날
기본 주제방 2003/11/28 18:48   http://blog.azoomma.com/lim517/107365

기쁘고 기쁜 날들이 지나간다.

벌써 11월의 막바지 금요일이다.

다음 한 주는 12월이다.

참 세월이 빠르다.

힘들고 지칠때도 있지만 요즘은 왠지 기운이 나고 목소리도 명랑해지고 기분도 좋다.

특히 오늘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했지만 난 기분이 좋다.

근무시간에 땡땡이를 치긴 했지만 늦게 다시 일해야 하기 때문에 그걸로 피장파장이라는 내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려서 미안함도 가셨다.

지금은 일거리를 기다리는 중이다.

다른 일이 있긴 하지만 하고 싶지 않아서 블로그를 쓴다.

마무리 지을 일을 기다리고 있어서 다른 일은 손에 잡히지 않는다.

또 주말을 이용해서 집에서 몇 시간 일하면 평일 하루 만큼의 효과가 나온다.

그것도 내 노하우다.

아무튼 내 나이가 다음주 화요일을 고비로 정말 서른 넷이 된다.

자화자찬이라도 나를 칭찬해야겠다.

줄기차게 지금까지 14년동안 학교 졸업하고 한 직장에서 일하고 있으며 결혼한 지 3년만에 공주 하나 낳고 지금 결혼 6년차로 아직 남편과는 큰 싸움도 권태기도 없이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대학원에 진학해서 내 일과 관련된 전공으로 공부하며 일하고 있는 나...

나름대로 열심히 사는 내가 대견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안쓰럽기도 하지만 나만큼 복있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 거란 위안으로 행복하게 지낸다.

2003년도 이제 한달가량 남았다.

열심히 지금처럼 순탄하게 마무리하고 2004년도에는 더욱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하면서 일하는 아줌마 또 전업주부 모두 화이팅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