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원의 행복
쉬어 가기 2004/08/03 14:55   http://blog.azoomma.com/liebe980/147849

꼬수운 콩국수





찬물에 하룻밤 불린 메주콩(1컵), 물(2컵) 부어 약 5분 우르르 끓을 때까지 끓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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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씻듯이 씻어 껍질 벗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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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에 껍질 벗긴 메주콩 담고 물 1컵 넣고 곱게 갈아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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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에 걸러 주고 물(1컵) 더 부어 농도 맞추고 냉장고에 차게 보관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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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 삶아서 찬물에 헹구어

차게 만든 콩국, 토마토, 오이, 지단, 깨 올리고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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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나물이표 콩국수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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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꽃소금, 설탕으로 간 해서 먹으면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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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한입샷.. ^^

 

 

지난 주말 시댁에서도

 위가 예민해진 시어머님이

 고춧가루 들어간 음식을 못드신다기에

 콩국물 큰 그릇 내어놓고

'꼭 한 컵씩만 꾸준히 드시라...'는 신신당부를 하고 왔습니다.

 

꾸준히 장복하면

무더운 여름날

꼭 필요한 단백질 보충에도 물론 좋지만..

여자들 유방암 예방에도 좋고

콜레스테롤도 낮아진다기에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구나..싶어

하룻밤 불러놓은 흰콩(메주콩)을

바락바락 씻어 껍질 벗기고

우르르 한소끔 삶아 끓이고

믹서에 갈아 체에 받혀

국물을 내어 놓으니

제 입맛에도 딱이더라구요.

 

아이들 입맛 없을 땐

설탕과 소금을 적당히 넣고 미숫가루 대용으로

콩국물을 한컵 들이키게 합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군소리 없이 잘 먹어주고

조금전 수원으로 회의간다는 남편의 점심에도

두 컵 분량 내놓고 영양학 강의를 해가며

다 들이키게 했습니다.

 

내친 김에

평소 잘 어울리며 왕래를 하던

아들녀석 친구집에도 한 그릇 보냈더니.

답례로 찐고구마가 들려 왔습니다.

 

콩 4000원어치가

며칠을 참 행복하게 만드네요...

 

 

** 참깨 볶은 것과 검은 콩 볶은 것을 함께 불려 갈았더니 더 고소합니다.

     (다들 알고 계시는 상식인 걸.....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