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7월 30일 일요일 맑음
나의 사랑, 우리 아가.....
아빠를 많이 따른다.
엄마가 질투날 만큼....
'누구 아들이야?'하면 서슴없이 '아빠 아들!!'
아무리 하루종일 '엄마 아들이야'라고 들려줘도
'누구 아들?'하고 물으면 '아빠 아들!!'이라고 딱 잘라 말한다.
아빠가 감당하시기엔 좀 버거운 직장일과 시험준비를 동시에 하시기 때문에 승윤이와 놀아줄 시간이 없는 게 엄만 안타까울 뿐이구나...
종로서적엘 갔다오는 길에 외식을 하며 그 동안의 불만사항을 얘기했더니 아빤 어쩔 수 없다고 그러시잖니....(친구 만날 땐 그 없는 시간을 잘도 쪼개면서.....)
밥 먹는 중에도 우리 승윤인 내내 아빠에게 눈을 맞추며 재롱을 떠는데....
사랑한다..내 아가야..
** 종로서점에선 우리 아가에게 들려줄 책과 엄마가 읽으면서 공부할 '아이 잘 키우는 법'이 쓰인 책을 샀어
-----------------우리 큰아이 23개월때 쓴 육아일기입니다.
너무 예쁜 동영상을 보다 생각나서 다시 꺼내어 적어봤네요..
참고로...이 동영상은 우리 아이는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