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이야기 - 아가냄새
향수 이야기 2003/10/12 23:36   http://blog.azoomma.com/liebe980/101411

시끄럽고 정신없는 아이들을 욕조 한가득 물을 받아 놀이감을 몇 개 띄워놓고 유인을 했습니다.

제 의도대로 아이들은 신나라 뛰어들어가더군요.

예쁘게 목욕시켜 베이비오일로 마사지를,존슨즈 베이비로션으로 연지 곤지 찍어주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 되어서야 잠이 들고 전 겨우 한숨 돌립니다.

천사같은 아이들에게 너무 이쁜 향기가 납니다.

그 천사같은 아이들의 파우더리한 향기를 내는 향수가 바로 불가리에서 나온 '쁘띠 마망'이라는 향수입니다.

별로 개인적인 취향을 강조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이 향수는 꼭 한 번 시향을 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미니어쳐만을 접했을 때 이 향수 이름을 몰라 여러군데 수소문하고 끝내 찾아낸 향수이며 지금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용기가 너무 유아적이고 우리들이 '향수'에 갖고 있는 기대감을 무참히 깨뜨려서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포장때문에 이 향을 미리 얕잡아 보진 마세요.

그리고 향수에 두통을 일으키고 거부감을 가진 분들이라 하더라도 이 사랑스런 향을 거부하실 분들은 별로 없을꺼예요.

세수 후에 은은히 남아있는 '비누향'이라고도 하고 '아기 파우더 향'이라고도 합니다.

무알콜로 피부 테스트까지 통과한 향수로 아이들도 쓰기에 적합하게 나왔기 때문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쓰면 좋겠네요.

전 쁘띠 마망을 외출할 때 우리 두 아가들과 제가 함께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