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눈 아파라...
아이와 함께 2004/06/07 13:31   http://blog.azoomma.com/lgeunmi/135243

요즘 밤에 더워서 그런가...

꼬맹이가 자다가 몇번을 깨는지....

어제는 별로 덥지도 않았는데 너무 오랜만에 장시간 외출을 해서 그런건가..

에휴...

우리 남편이나 나나 잠을 설쳤다.

웬만해선 짜증 내지 않는 울 남편...어제는 베개랑 이불 하나 들고 거실로 나간다. ㅠ.ㅠ

가뜩이나 잠 안와서 새벽에 잠든 남편...어찌나 미안하던지..

그래도 뭐 그러면서 아이들 키우는 거니깐...

놀랬나 싶어서 기응환도 먹였는데...

어제 어머님, 큰 시누, 형님, 큰 조카, 나랑 우리 아이들이랑 인천 대공원에 갔었다.

버스타고...한 40분 걸리는 거리였다.

유모차 대여시간이 종료되어 그냥 업고서 왔다갔다...그래도 힘든줄 몰랐는데...

장미축제기간이라고 여기저기 꽃이 만발한데 정말 갖가지 장미를 보면서 감탄이 절로났다. 사진도 몇방 찍고...

그새 참 많이도 변했다. 인천 살면서도 자주 가지 못하는 곳이다. ㅎㅎ

해가 구름 뒤로 숨어서 오히려 덥지 않고 좋았다.

조각공원이며 곳곳에 사람 천지...

호수엔 연신 과자 던지는 사람들, 잉어떼가 몰려 먼발치에서도 붉은 주홍빛이 선명했다.

너무 많으니깐 징그러웠다. ㅎㅎ

조카가 그런다. 사람이 빠져도 잉어들이 달려들것 같다나? 헉...소름 끼쳐라. ㅠ.ㅠ

즐거운 나들이 뒤에 오는 피곤함이란 그래도 견딜만 합니다

아...언제나 밤에 푹 자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