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동창회를 소집한 적이 있어여.
여고졸업하고 나서 한두번 모인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다들
애인이랑 데이트하랴 학교 다니랴 직장 다니랴 뭐 바쁜지
출석률이 저조했었거든요.
근데 2년전에 모였을 때는 뜻밖에도 출석률이 높았죠.
다들 누군가 한번 모임을 주선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예요.
아이들 키우다 보면 누구누구 엄마로 불리면서
서서히 내 이름 잊혀지잖아요
친구들 사이에선 영원히 내 이름 불러주니깐 좋죠.
연락 자주 안해도 다 알고 있겠지
이러면 안되구여...ㅋㅋ
자주자주 연락해야돼요.
저도 그래서 이번에 알럽에 동창회를 하나 만들었어여.
그래서 지금 틈틈이 친구들에게 전화나 이메일 보내고 있는 거에요.
들어와서 소식 전하라구여.
다들 좋아하네여. ㅋㅋ
조만간 또 한번 동창회 해야죠.
친구도 찾고 잊혀져가는 내 이름과 추억도 찾고..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