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동생이 드디어 일본 유학길에 오릅니다.
벌써 비행기 타고 30분은 갔겠네요.
직접 공항에 나갈까했더니 한사코 오지 말랍니다.
아마도 갔더라면 울었을 것 같아요.
그간 잘 해주지도 못했으니 더욱 사무치겠지요.
왜 이렇게 안타까운 시점에 당도해서만이
못해줬다고 후회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걸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니 사람의 능력으로서도 이게 이렇게 불가능한 일인가요?
제 마음 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니 말입니다.
이제 형식적으로 4년동안은 볼 수가 없습니다.
이메일이나 편지를 수시로 교환하긴 하겠지만
여기 있는 것만 하겠습니까?
맘이 이상합니다.
어찌 표현해야할지...
부디 건강하게 잘 있다가 오기를...
뭔가 많이 부족할 텐데 늘 힘이 제대로 되어주지 못해 참으로 못난 언니가
이제서 맘을 졸이고 있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