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우리 어머님 어제 꽃 나들이 다녀오셨다.
역시 딸 밖에 없다구...큰 시누가 모시고 서울 양재동 꽃단지에 다녀오셨단다.
날씨도 화창하고...
옥상에 널어놓은 이불 금새 뽀송뽀송 마르고...
물 뚝뚝 흐르던 아이 하얀 실내화 금새 물 마르고...
생후 첨으로 유모차에 우리 꼬맹이 태우니 무서운지 눈물 찔끔 흘리고...
벌써부터 날이 덥다며 막내 시누가 사온 아이스크림 금새 동나고
목욕 갔다오다가 울 형님이 사오신 따끈한 떡 맛나고
수줍게 핀 목련화 보니 학창시절 생각나고..
참,,,봄날은 이렇게 온다.
''목련 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시를 읽노라...
오 내 사랑 목련화야 그대 내 사랑 목련화야
하얀 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그러고 보니 목련 노래가 많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