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큰 아이 여섯살 때였던가?
명절 때 큰아빠가 세뱃돈으로 만원짜리랑 천원짜리를 주셧다.
아직 어리다고 제일 큰 돈이 만원이었지.
녀석...
만원짜리랑 천원짜리 가지고 방바닥에 앉아서 내게 질문한다.
엄마 엄마..
왜?
녀석,,,그새 왼쪽에 만원짜리 놓고 오른쪽에 천원짜리 놓고서는 이런다.
엄마. 만원이랑 천원이랑 합치면 만천원이죠?
그래..
글구나서 만원짜리를 다시 오른쪽으로 보낸다.ㄱ그러더니...
그럼 엄마...천원이랑 만원이랑 합치면 천만원이예여?
ㅠ.ㅠ
ㅎㅎ 저희 부자됐어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