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내가 챙길텐데...
큰 아이는 아침에 집을 나설 때면 어김없이
엄마, 천원만 주세요
그런다.
왜?
이따가 학교갔다와서 친구랑 과자 사먹을라구요.
음..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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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식---
-----------후후----
그러고 보니 어릴 때 기억이 난다.
엄마, 오십원만 주세요.
왜?
크라운 산도 사먹게요...
어릴 때 산도 하나에 오십원했었다.
오십원짜리 동전 하나 달라고 조르던 내가 이제 아이의 조름을 당하는 입장이 되어버렸다. 그새 크라운 산도는 얼마나 비싸졌지? 그래도 여전히 과자는 있다. 옛날 그 맛은 나지 않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