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봄비가 내렸나보다.
집을 나서는데 길이 촉촉하게 젖어 있는걸 보니...
밤새 소리없이 내렸나보다.
곤하게 잠자느라 눈치채지 못했다.
봄맞이하기가 참 곤하다. 점심 먹고 나면 졸리고 몸이 노곤하니 겨울 털어내기가 힘겨운 듯 하다.
그래도 따스한 봄이 기다려진다.
꼬맹이 유모차에 태우고 나들이도 한번 가고 싶고
괜히 맘이 설렌다.ㅎㅎ
어제 대장금 마지막 부분에 보니깐 주인공들이 유채꽃 밭을 지나는데
와...저안에도 봄이 가득...한번 가보고 싶었다.
2주전에 우리 큰 시누가 외도 해상공원에 다녀왔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다. 사진 속의 외도는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ㅎㅎ
올 봄에는 꼭 여행을 한번 해보련다.
고향에 대부분의 친구들이 살고있다. 나만 결혼해서 여기 와서 살지만...
고향친구들이 어서 내려오라고 성화다. 조만간 한번 가야하는데...참 왜 이리도 길을 나서기가 쉽지 않은지 모르겠다.
올 봄에는 꼭 나들이 가리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