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승진 발표가 있었다, 난 대상자가 아니지만...
지난 금요일 다음날의 결혼식 때문에 분주한 맘으로 먼저 퇴근을 해서 결과를 몰랐었는데....
우리 부서에서 두명이나 승진을 했다.
어제는 하루종일 축제 분위기였다.
다른데 축하전화하고 축하전화오고...ㅎㅎ
승진이 뭔지...
내 친구는 쓴 잔을 마셔야했다. 곁에서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막막한 하루이기도 했다.
승진 안됐다고 일 못해서 그런것도 아닌데...세상의 잣대란 것이 참 사람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무기력하게 만드는 것 같다. 똑 같이 일했는데 왜 나만 안됐을까 이런 생각 이 드는 순간 일 하기 싫어지는건 당연하겠지....
한 부서에서 누구는 승진하고, 누구는 누락되었을 때의 그 어색한 분위기....개콘의 아이스맨 같네...그런 어눌한 분위기가 참 사람 몸둘바를 모르게 한다.
가까이 있으면 친구랑 맥주라도 한잔 하면서 위로하면 좋으련만...
멀리서 전화만 넣으려니 속터진다. 갑갑하다.
기다려라, 조만간 한번 내려갈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