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이후 첨입니다.
수다 수다 2004/03/12 17:12   http://blog.azoomma.com/lgeunmi/119960

911 테러이후 첨입니다, 오늘같은 일은...

911테러가 있던 날 처럼 정말 가슴 떨리는 날이었죠.

당사자들이야 오죽했겠어요?

얼마전에도 텔레비젼에 보니깐 그 때의 정신적인 충격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한 미국여성의 인터뷰 기사가 나오던걸요.

열씨미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텔레비젼 볼륨이 높아지면서 웅성웅성...

뭔일인가 싶었죠.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아니 국회가 무슨 시장도 아니고, 맨날 싸움질에 고성에 입에 담기 힘든 욕에...

도대체 그 자리 누가 만들어 준건지 알기나 하고 그러는 것인지...

어떻게 대통령에 대해 탄핵소추안이 가결이 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취임한지 1년이나 되었나요? 기회도 주어보지 않고, 국민들의 의견은 완전 무시한채로 이렇게 짓밟아버릴 수 있는건가요?

지도자는 정말 외롭단 말 실감합니다. 만약 그들이 같은 위치에 있었던 들

이렇게 하지는 않았을 것을....

같이 보태고 나누고 협조하면서 잘 끌어나가도 나라가 될까말까인데

지금이 어느땐데 이러고들 있는지...

이미 일 다 터뜨리고 나서 대책 논의하면 무슨 소용입니까?

이미 증권시장 폭락시켜 놓고 이제와서 대책세우면 무슨 소용입니까?

국민들보고 진정하라구요? 

저부터도 진정이 안됩니다. 이렇게 펑 터뜨려 놓으면 놀란 가슴 오래가죠,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단 말입니다. 

꼭 폭탄을 터뜨려야만 테러입니까?  이렇게 국민들 가슴을 놀라게 하는 것도 테러 아닙니까?

도대체 오늘 처럼 억울하게 느껴지는 때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나라 잘 살게 해달랬더니 기껏 오늘같은 일만 벌이고...

정말 너무합니다.

텔레비젼 보면서 가슴이 방망이질 치는걸 진정할 수가 없네요.

뭘 얼마나 크게 잘못을 했길래 이런 지경까지 오는지...

누군들 그 자리에 서면 힘들고 어렵고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너무합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제일 큰 어른 아닙니까? 정치는 모르지만

오늘 텔레비젼 보면서 너무나도 답답했습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이때에 이렇게 내동댕이치시면 어쩝니까?

우울하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