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애가 아주 신났다.
첨에 입학식 하고 나서는 같이 다닐 친구가 없어서 어쩌나 했는데
동네 친구를 사귀더니
집에 붙어있을 겨를도 없단다.
오자마자 가방 냅다 내려놓고 바로 친구네로 간다.
우리 아이가 안가면 그 친구가 온다. ㅋㅋ
등하교길 걸어다니죠, 친구랑 놀아야죠 무척 피곤한가봐요. 저녁이면 곯아떨어지고...
어제는 그러네요.
엄마, 친구네 가면 꾹 누르면 물 나오는거 있어요, 약국에 있는거요.
뭔고하니 바로 정수기를 말하는 거였어요.
우리는 왜 없냐구. ㅜ.ㅜ
이사가면 사느냐구...ㅜ.ㅜ
맨날 보리차 끓이니까 그런게 부러웠나봐요, 꾹 누르면 물이 나오는기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