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곳곳에 촉록색 신고니움이 있습니다.
초록의 아름다움을 뽐내며 성큼성큼 자라주는 신고니움은 우리집의 희망과 같습니다.
마음이 불편할때 신고니움이 물주며 행복을 싹틔웁니다.
아이들에게 신고에게 물주며 이야기하라 합니다
"안녕 신고..내가 목마르지않게 물많이 줄께"
아이는 신고와 정을 나누며 세상을 공부합니다.
방안 가득한 신고니움이 꿀꿀한 오늘 기쁘게합니다.
물을 많이 주었더니 시들시들합니다.
너무 많은 관심도 사람에게 귀찮고 약이되지 않듯
식물에게도 같은 이치입니다.
언제가 부터 집안에 신고니움을 키우며 아이들과 세상을 공부합니다
녹색 신고가 기쁨을 안겨주고
마음을 편하게해주어 행복합니다.
오랫만에 남편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무능력한 한심한 마누라의 반성을 담은 메일 보내며 눈물이 났습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지내왔는데
문득 초라해진 모습을 발견해 눈물이 났습니다.
집안 가득 잘 자라는 초록의 신고니움을 보면서 아줌마 인생의 대박을 점치고
희망을 키우려합니다.
신고니움이 이쁘게 잘자라듯 아줌마도 녹색의 신비를 뽐내며 멋진 인생을 만들랍니다.
변치않는 초록색 신비 신고니움 처럼 아줌마만세를 외치며
아줌마 직장인 가사일에 충실할랍니다.
초록의 아름다움 신고니움처럼 당당하고 주눅들지않은 멋드러운 아줌마가될랍니다.
아줌마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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