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은 워낙 잘 알려져서 책으로든 영화로든 접해 보셨을것 같아 내용은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될것 같네요^^
초록 이벤트를 한다고 하니 전 이 영화가 떠오르더군요. 영화 처음 펼쳐졌던 온통
초록색의 호빗마을이 겹쳐 지면서요
절대악이 만든 절대반지는 어떤 의미론 현대사회가 증오로 만든 인류를 파멸시키는 무기들이나 환경을 파괴하는 각종 오염들인것 같아요.
호빗들과 엘프족이 사는 숲과 나무의 정령들인 엔트들의 숲들 모두 숨막히게 아름다운 푸르름속에 놓여져 있던 기억이 납니다. 반면에 악의 세력이 지배하는 장소에선 단하나의 초록색도 발견할수 없이 온통 거친 바위와 어둠과 메마름의 연속이더군요.
프로도의 무거운 짐.. 그것은 반지의 형태를 빌린 미움. 욕심. 이기주의 그런 것들의 조합이 아닐까요. 그리고 반지의 힘보다 더 거대한 무언가를 '악' 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각자 하나씩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프로도가 몇번의 포기와 고난에도 불구하고 초록색의 중간계를 지켜냈듯이 우리들도 맘속에 있는 절대반지의 유혹을 던져 버리고 초록색의 지구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블로거님들 우리부터 맘속의 절대반지를 파괴하러 가는 여정을 당장 시작해 보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