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옻나무순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나물로 등재합니다.주방 창문앞에 있는 옻나무를 봄부터 올려다 보다가며 칠전에 몇개 따 먹고 드뎌~~어제 다 땄어요.따면서 어린순을 바로 먹는 그 맛~~~~음 일품입니다.달콤삽싸름~~~~~~~~어제 아침 일찍 빨래 해 널고나서 싸리순이랑 옻순을 따고 있는데걸려 온 전화 매장에 온 손님이 한 전화였는데 잘 아는 사람"어딘데 아직 안 나왔어?""응 아직 집인데""뭐 하는데?""응~빨래 하고 있어" 그렇게 저도 모르게 거짓말을 했답니다.내 마음 깊은 곳에 아까운 옻순 달라고 할까봐 그랬나봐요이를 어쩐대요? 저~~~고백성사 봐야 하나요?
이건 싸릿순나물인데 옻순 다음으로 맛있어요.
애는 박태기꽃입니다. 제가 미치도록 사랑 하는 꽃 이지요. 이 것도 몇 그루 구해다 우리집 두 그루 엄마집 두 그루 심었는데 몇 년이 지났는데 이제야 제대로 꽃다운 꽃을 봅니다.
이건 보리수 입니다. 이것도 두 그루 있는데 꽃이 눈에 확 띄질 않아서 지난 번에 빼먹었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보리수는 아마도 빨간 열매가 꽃보다 더 예쁜 듯 합니다.
애도 좀 봐 주실래요? 축사 사이 버려진 공터를 이렇게 예쁘게 장식하고 있는 애기똥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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