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5일 엄청나게 쏟아진 눈그 이후로 녹기 전에 또 눈얼은 눈위에 또 눈낮에 녹아 내리다 밤에 얼어 붙은 빙판위에 또 눈그렇게 차는 못 다니고 걸어 다니길 한 달 오일세레스라는 우리집 1톤화물차가 다른차 다 못 다녀도오르내릴 수 있었다. 물론 눈이 넘넘 왔을 땐세레스도 미끄러져 못 다닌적 있지만...미끄러운 길에서는 나는 세레스를 운전 할 수도 없었다. 다른해보다 이십일 정도 일찍 온 눈 덕분에고생이 말이 아니었다.소 사료차가 우선 못 올라 오니깐 산아래 창고에 사료 내려 놓으면 겨울에 없어서는 안 될 우리집 세레스화물차로 실어 나르고...( 이 차가 단종 되어서 부속 구하기도 애를 먹지만 해마다 거금 들여 수리해서 사용 하는 이유가 여기있다. 다른차는 도저히 세레스처럼 눈길 산길 못 다닌다)울남편은 방학은 했어도 3주간 노인요양원에 실습을 다녀야 했기에 함께 따라 내려 갈 시간이 아니었다.산아래 우리 농사용창고에 이 차는 넣어두고거기서 바꿔타고 남편은 다녔었다.그 긴 시간이 어제로 끝이나서 드뎌 내가 차를 인수 받았다.이 차도 4륜기어에 스노우타이어로 교체 해 뒀는데도이 차는 미끄러져 산길엔 다닐 수가 없었다. 오르막 구간엔 모래 깔아놔서 어제 퇴근길에 운전하며 가 봤었다내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를 들으며 기도하며...몇 구간 미끄러지긴 했지만 1단기어 넣고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기어서 오늘도 잘 내려왔다.이제 더이상 눈이 안 오면 좋겠는데또 눈 소식 있으니 이런이런~~~~~~오늘 퇴근길엔 엄마 모시고 조치원으로 목욕 가려고 약속 했다.여기 시골 목욕탕은 손님이 없어서 늘 춥다.올해 78세 되시는 울엄마언제까지 나랑 부대끼며 건강하게 사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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