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주 월. 수요일에 엄마집 마당앞에 있는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교실이 잇답니다. 군청에서 마을로 내 보내는 체육강사들이 마을을 돌며 한답니다.
이 사진은 자기도 사진에 나와야 된다고 강사남편분께 찍어 달랬대요.
아쿠르드병으로 볼링놀이도 하시구요.
매 번 다른 놀잇감으로 즐겁게 운동 하시나 봅니다. 울엄마의 이야기를 들으면 무척 즐겁게 노시고 오신 듯 합니다.
지난 7일에 잠시 다니러 왔던 작은딸(수녀)를 울엄마가 저렇게 찍었네요. 감히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일어난겝니다.
작은딸이 가져 온 어버이 날 카네이션을 꽂아 놓고 또 인증 샸~~~~~~
나의 며느리인(그러니깐 엄마에게 외손주며느리)가 드린 비누카네이션. 나중에 꽃을 따서 손 씻으면 된대요.
덩치가 크고 정력이 왈서한 나쁜 수탉들. 덕분에 요즘엔 두 수탉만 함께 뒀대요. 앞으로 둘이 나란히 서면 잘 찍으줄라 그랬는데 자꾸 움직여서 이렇게 찍혔다고 그러시길래..."엄마~움직이는 것 찍기가 쉽지 않은데 넘넘 잘 찍었어" 고로케 칭찬해 드렸어요.
수탉들의 나쁜짓으로 한 쪽 날개쭉지와 다리를 못 쓰게 된 가여운 암탉. 울엄마의 극진한 간호로 등의 상처는 아물어가고 털도 나오고 있어요. 혼자 밖에 있으니 심심한지 자꾸 안을 들여다 본다고...울엄마는 집에 들어 가고 싶어서 그런거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