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단지 한 번 봐 주실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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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아랫목이 그리운 계절입니다. 우리가 따뜻하게 발 뻗고 편히 잘 수 있게, 보초 서고 있을 군인들 생각하며, 군인 간식 비 지원에 관해 알려 드림니다. 지난 9월 달에, 신부님께서 군부대에 빈손으로 미사 가셨다가, 손이 부끄러웠다고 말씀 하신 내용 다들 기억 하시지요??? 듣는 저도 손이 부끄러웠습니다. 듣고 가만있기는 더 부끄러워 구역장, 반장 월례회의 때 의논해서, 딱 1번 후원금 걷었습니다만, 반대하는 여론들이 있어 한 번으로 끝냈습니다. 그렇다고 한 달에 한 번 미사 가시는 신부님, 빈손으로 가시게 할 수는 없어, 멸치액젓 판매 이익금으로 당분간 지출할 계획으로 지출하고 있습니다. 지금현재 멸치액젓 판매 이익금은 미사 후에 마시는 커피값으로 지출하고 있는데, 두 가지 다 지출하기엔 턱없이 부족해서, 또다시 구역장, 반장 월례회의 때 의논한 결과 모금함 설치가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금액에 부담 없이 자의적으로 동참 해 주시면, 군인들 간식 비 충당 할 계획 입니다. 내 아들 내 손자 간식 사준다 생각 하시고, 조금씩만 협조해 주시면 큰 보탬이 되리라 믿습니다. 요즘 군인들 잘 먹고 잘 사는데 뭘 그러느냐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래도 우리의 마음은 그게 아니지요??? 조금이라도 더 먹이고 싶고, 더 주고 싶고 그렇지요??? 그렇다고 부담은 느끼지 마세요. 그저, 십시일반으로 마음 나누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간식 비 지원한 내역입니다. 10월 달엔 찹쌀모찌 2말과 커피를 사 주었습니다. 지출은 154,000원 11월 달엔 전의치킨을 원해서 15마리 사 주었습니다. 지출은 200,000원
수입은 각 반에서 낸 후원금 75.000원과 신부님께 군인들 간식 사주라고 후원해 주신 분 계셨어 200,000만원 지원 받았습니다. 12월 달엔 피자를 원한답니다.
*** 한 달에 한 번 우리 신부님 기다리고 있을 군인들 생각하며...
구역 분과 장 이 경애 글라라 올림 내가 총대 메고 신자들께 도움 요청 하려고 작성한 전단지 입니다 어떤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