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에게 참 많은 행운이 다가와 줬다
어린이집차에 막내아들 태워 보내고 뒤돌아 서는데 너무 반가운 사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우연히 만나 잠시 잠깐 이였지만 그동안의 안부와
반가운 얼굴을 보고 뒤돌아 섰는데 또다시
옆라인에서 초대를 한다... 차나 한잔 하자구
1년전 이사오신 분인데 광양인 고향인 친정에서 녹차를 직접 만들어 주셨다고
아침부터 염치 없지만 따라갔더니 좋은차를 내주신다
정성이 가득담긴 따스한 녹차 한잔의 행복~~
따뜻한 마음을 갖은 이웃과 함께한 시간은 너무도 값지고 소중했다.
오후엔 둘째딸아이의 행운
엄마 엄마 나 부회장 됐어요..왜 하지 말라고 했잖니.
죄송해요 몇번을 기권하고 사양했는데 친구들이 계속 추천해 결국은 선생님께서
부탁하셨어요. 1학기때도 선주의 기권으로 친구들이 양보했는데
이번만큼은 친구들의 뜻이 한결같으니 우리 선주가 해주겠니
그래서 허락했다고...미안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인정 받고 인기있는
딸아이가 대견해 보여 빙그레 웃어줬다.
그랬니,. 그래 잘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해보렴..........그때야 안심인듯 아이는 엄마
감사합니다 인사를 한다.(많이 많이 미원해 진다.)
이렇게 너무도 많은 행복한 일과 행운으로 밥먹지 않아도 정말 배부른 느낌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