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까운 마트에 햄스빌 사러 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는거에요.
지난 번에는 시장 안에 있는 제법 큰 슈퍼에서 샀걸랑요.
이번에 햄스빌이 있나 조사차 갔더니 제 눈에 잘 안보이는 거 있죠?
주인 아저씨한테 ′햄스빌 베이컨 있나요?′ 했더니,
′베이컨은 그쪽에 있잖아요.′
하잖아요. 그래서 돌려보니 ′′L햄′′에서 나온 것밖에 안보이더군요.
다시 고개를 돌려보니 다른 햄들 사이에서 찌그러져 있는 햄스빌 베이컨이 있는 거에요. ′′오마나~~′′
왜 그리 처량해 보이는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수퍼 아저씨가 너무 미운 거 있죠?
그래서 ′아저씨, 햄스빌 베이컨 제일 좋은 자리에다 놓으세요~~′′하고 말로 쏘아붙였지요.
아저씨는 단골인 내가 쏘아봍여서 머쓱했는지 쳐다보더군요.
제 성질에 가만 있을소냐..
햄스빌 베이컨을 가장 좋은 자리에 진열하고 나왔습니다. 개선장군처럼~~
정말 햄스빌 베이컨 파티 주최자 활동하면서, 내가 꼭 영업사원 같아요. 후후~~
혜성수퍼 언니에게도 진열잘 해놓으라고 으름장 놓고 왔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