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남편과 아이랑 외식을 했답니다.
그동안 긴축재정을 고수하고 있었는데, 제가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50만원이 거저 생기는 바람에 한 턱 쓰는 거랍니다.
행운의 여신 활동을 하니 좋은 일만 생기나봐요.
제가 쏘는 거라 더 맛있더군요.
인사동 가서 밥먹고 차마시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어요.
연애시절엔 남편과 잘 다녔던 곳인데, 결혼하니 쉽지가 않더군요,.
오랫만에 인사동 다녀왔어요.
집에 와서는 풀 서비스로 남편에게 포튠 마사지팩을 해줬지요.
울 남편 입이 헤벌레~~~
"와이프 잘 만나서 호강하네~~" 하며 배시시 웃는 남편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요.
"나 피부 좋아진 것 같아. 만져봐!!!"하며 뺨을 들이미는 남편이 너무나 어린애 같네요.
등치는 산만한데, 남자는 어른이어도 아이 같은가봐요.
바쁜 회사생활에 찌들린 울 남편 얼굴이 더욱 해사해지길 바랍니다.
처음 마스크팩 할 때 "아빠, 왜 엄마 화장품 한 거야?"라며 손짓하던 울 네살바기 딸네미...
이젠 아빠의 마스크팩 모습도 정겹나 봅니다.
마스크팩 떼면 남은 여유분으로 아빠 팔이며, 발이며 닦아주고 열심이네요.
우리 모녀, 정말 남편 그리고 아빠에게 헌신적이죠? 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