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달력을 어루만지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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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을 바라보며 안쓰러운 마음에 그나마 며칠 남아있지 않은 숫자를 헤아려본다. 자신의 허물과 탐욕을 바람이듯 날려 보내고. 삶의 간이역에 잠시 내려 지나온 인생길을 되돌아보고. 가슴 한켠에 사랑의 불씨 호호 불어 의지를 불태우면 그 불길 이웃으로 이웃으로 마구 전해져 우리들의 겨울 따뜻하리니 새해 경인년은 우리에게 자신감으로 다가와 못다한 꿈 이루고 희망속 삶을 가꾸워 갈 것이다. 인생은 되돌아갈 수도 없고. 켤코 멈춰 서 있을 수도 없기에 숙명처럼 굴러가는 세월열차에 힘찬 발걸음을 실어 보낼 것이다. 다사다난 했던 소의해도 저물어가고. 새해의 호랑이가 힘차게 달려오고 있읍니다. 즐거운 성탄 명절 되시고. 경인년 새해 경사롭고 인자함이 가득 하소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