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 지금 아이들과 만화 시청중이랍니다.
아프다며 낮 2시에 일어났어요.
허다한 일이지만 정말 질려버렸답니다. 어쩜그리도 잠이 많은지......
평균 하루 10시간은 잡니다.
저요?
저 불면증이랍니다. 예민해서 아니 저도 예전에는 한번 잠들면 업어가도 모른다고 했을 정도였는데 두아이 키우다 보니 푹 잠들날이 별로 없네요.
항상 잠이 부족하지만 아이들에 집안살림에 낮잠 한번 잔 적이 없죠. 몸이 좀 불편해도 그러려니 하고 말고... 늘어지게 늦도록 자고 있는 남편을 보면 어쩔땐 꽉 쥐어 박고 싶죠.
신혼땐 그 잠 때문에 얼마나 싸웠던지.. 제가 속았다고 엉엉 운 적도 많았답니다.
친정부모님도 그 놈의 잠많은거 하나 흠이라며 다른 나쁜 짓하는건 아니니깐 이해하라 하십니다. 처가가서도 12시까지 자요. 참 징하죠.
나이들면 잠이 준다는데 울 신랑도 그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