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아이 유치원에 다녀왔습니다.
둘째아이 아빠랑 집에 두고 참여수업을 하러 갔습니다. 아침부터 화장하고 간만에 옷도 차려 입고, 참 바쁘더군요.
둘째가 아직어리다는-17개월- 핑계로 큰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통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정말 무심하고 개으른 엄마였습니다.
오늘은 그림도 같이 하고 그 좋아한다던 레고 닥타와 오르다 게임도 같이 했습니다. 이젬 울 하영이가 하는 말들을 이해하며 대답해 줄 수 있겠네요. 매일 건성으로 음 그랬니? 좋았겠네..... 그랬거든요... 미안하다 하영아 . 
오는 길엔 병원도 다녀 왔답니다. 우리 하영이가 3주전부터 감기에 걸렸는데 이젠 기침만 합니다. 우리 아이 별명이 강력체력이었거든요. 네살때부터 거의 낮잠도 안자고, 아무리 독한 약을 먹어도 졸린다거나 한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왠일인지 아이가 자꾸 졸리다고 하고 밥도 잘 않먹고, 그 뽈록하던 배도 쏘옥 들어가 버리고 안쓰러워요....
병원에선 기관지에 염증이 있다고만 하네요...
아이가 아프니 참 힘이 빠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