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인터넷 속 또 다른 나의 발견] 희,노,애,락(삶의 긴 여정을 위해)

어제에 이어서 두번쨋날..^^

그렇게 거하게 한잔하공...

지가 원래는쐬주를 곧잘 묵었눈디..

울랑이 워낙에 애주가 이다보니..지가..그만..

술이라하믄..정내미가 떨어져소리..안묵어 버릇했더만은..

인잔...한 두어잔이믄..꼴까닥 하네여..

그래도..취하진 않오여...먹기싫어서리 글치..ㅎㅎ

그렇게 하룻밤의 숙소를 정했눈디..

조용하고...아름다운곳을 ？O다보니..

이름도 없는..조용한곳으로 드갔지여..

오마나..생각보담은....휘황찬란하공..

어찌나..아름답게 꾸몄눈쥐...^^

저희가묵은 숙소 베란다에서 바다를 쳐다봄..

조그마한...섬이 보이는디..거기다가..네온을 좌악 둘러소리..

밤에 바라보믄...거의 환상이네여..

보실래요..??

그 조그마한 섬이.. 아마도 낮이되어 물이빠짐..이케 길이 열리는거 같더라구여.. 사람이 건너갈수가 있을정도로.. 우린.일정에 쫓겨소리.. 건너가지 못하공..바로..출발을 했네여..ㅎ

아쉬운맘에... 섬앞에소리..한컷.. 울랑이랑...종서는 마냥 신이나소리..ㅎㅎ 울넘..지금 춤추는 중임돠...ㅎㅎ^^ 담 목적지는.. 울산에 있는 장생포 고래박물관이네여.. 생긴지 얼마 안된거 같더만여.. 깨끗하고..아름답게 꾸며져 있더라구여.. 유치원아이들..견학을 많이 오더군여..ㅎㅎ 울넘은..아주...신기해소리.. 고래를 엄청이나 좋아라 하거덩여..ㅎㅎ

장생포고래박물관전경^^

아빠와 같이.. 고래퍼즐을 맞추고 있슴돠.. 아냐..이거야..함서..지가 아빠를 갈키공...ㅎ허참..^^

그렇게.. 해안도로를 따라서..욜씨미..올라가고있눈디.. 가다가..좋은곳있음..내려소리.. 조금 놀다가.. 근디...여그 바닷가는 모래가 아니공... 자갈이더라구여.. 자갈바닷가는 많지가 않은디..신기해소리.. 한참..놀았스여..^^

종서 모할까여..?? 이케 바닷가를 한참이나 쳐다보고 있더만여.. 모할꼬..??? 고향(?)생각하남..??ㅋ 세월아 내월아함서.. 해안도로를 타고..올라가다가,,, 이번엔..호미곶이네여.. 모 다덜..여긴 유명하니깐두루 어딘지들 아실테공.. 지랑.,.울랑은..요기가 첨이라소리.. 근디여.. 아이들한티..유익한... 등대에대해 공부를 할수있는 박물관이 있더만여.. 해소리..다시 공부하러 출~~~발^^

그넘참...자....알 생겼다...ㅎ 나 고슴도치..맞오여.. 담은... 바로 붙어 있네여... 등대 박물관이 있눈디...거참... 자..알 꾸며놨더만여.. 고람..학습 들어감돠..^^

딴은.폼좀 잡고..^^

덩달아서리.. 울랑도..같이..공부하니라공...ㅎㅎ 이나이에 뭔일이랴...??ㅋㅋ

모형등대들이 겁나게 많오여... 해소리..하나하나..귀경하니라고.. 여기선 시간을 꾀나 보냈네여.. 울넘도..신기해소리.. 어찌나..바삐 댕기던쥐..ㅎㅎ 이쁜넘...^^ 이렇게 등대 공부를 하곤... 담은...날이 어둑해져소리..그리고.. 시간이 꾀나 많이 가기도 하고 해소리... 숙소를 잡을려공.. 이리저리...어촌을 돌아댕겼네여... 동안은..숙소를 잘 잡았눈디.. 이날의..숙소는 증말..화나더만여.. 사먹는것도 질리고 해소리..민박을 잡아서... 뭘좀 해묵을까했눈디... 민박이라고 들어간곳이...이궁..형편 없어서리.. 걍 잠만 자기로 하고... 다시...ㅎㅎ 바닷가다보니...쐬주생각이...ㅎ 회묵으러 다시 나갔네여.. 근디..울넘...첨으로..회를 묵었스여.. 어찌나..맛나게 묵던쥐...신기해소리...ㅎㅎ